'AD 37득점·르브론 12어시스트' 레이커스, 서부 결승 1차전 기선제압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9.19 14:38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가 19일(한국시간)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포런스 파이널 1차전 덴버 너기츠와의 경기에서 덩크슛을 터트리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LA 레이커스가 서부콘퍼런스 파이널에서 먼저 1승을 기록하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레이커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서부콘퍼런스 파이널(7전 4선승제) 1차전 덴버 너기츠와의 경기에서 126-114로 이겼다.

레이커스 앤서니 데이비스는 37득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르브론 제임스는 15득점 6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레이커스는 1쿼터를 36-38로 마쳤다. 하지만 2쿼터 제임스의 폭발적인 덩크슛, 마키프 모리스의 3점슛 등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덴버 주축 선수들이 파울 트러블로 고전한 사이 레이커스는 계속해서 공격을 퍼부었고 전반을 70-59로 11점 리드한 채 마무리했다.

3쿼터에서는 격차를 더욱 벌렸다. 데이비스, 드와이트 하워드 등은 덴버 골밑을 압도했다. 레이커스는 3쿼터 33점을 퍼부으며 103-79로 크게 앞서갔다.


마지막 4쿼터는 사실상 가비지 타임이었다. 레이커스는 꾸준히 두 자릿수 점수 차를 유지하며 승리를 챙겼다.

덴버 니콜라 요키치와 자말 머레이는 나란히 21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요키치는 일찌감치 파울 트러블에 걸리면서 단 25분25초를 뛰는 데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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