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베 전 총리 퇴임후 첫 공식행보는 '야스쿠니 참배'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 2020.09.19 11:15
아베 전 총리가 19일 오전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했다/사진=아베 신조 트위터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제 2차 세계대전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19일 참배했다.

아베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신사 참배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고 "오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16일에 총리에서 퇴임했다는 사실을 영령에게 보고했다"고 썼다.

제 2차 아베 내각 출범 1주년 때인 2013년 12월 이후 6년 8개월 만의 참배다.


야스쿠니는 일본 최대 규모 신사로 도조 히데키 등 제 2차 세계대전 A급 전범을 비롯해 전쟁에서 사망한 246만 6500여명의 군인과 민간인 등이 합사돼 있다.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불린다.

아베 전 총리는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들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제 2차 세계대전 패전일 등 주요 행사 때마다 야스쿠니 신사에 대금과 공물을 보내왔다.

베스트 클릭

  1. 1 '외동딸 또래' 금나나와 결혼한 30살 연상 재벌은?
  2. 2 '눈물의 여왕' 김지원 첫 팬미팅, 400명 규모?…"주제 파악 좀"
  3. 3 의정부 하수관서 발견된 '알몸 시신'…응급실서 실종된 남성이었다
  4. 4 "나이키·아디다스 말고…" 펀러닝족 늘자 매출 대박 난 브랜드
  5. 5 BTS 키운 방시혁, 결국 '게임'에 손 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