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구 서현동 시범단지 아파트 테니스장 테니스동호회 회원인 80대 남성(판교동·성남393번)이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지난 13일 증세가 발현됐고 16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또 같은 날 이 남성의 80대 부인과 40대 딸(성남394~395번)도 확진됐다. 두 사람은 이 남성이 확진된 직후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와 방역당국은 이 남성의 확진 직후 테니스동호회 회원 등 접촉자 11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 18일 80대 남성 회원 1명(이매동·성남397번)이 감염된 사실을 추가 확인했다. 성남397번 환자도 무증상 확진자다.
이 동호회 최초 감염자인 성남393번 환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시와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동선 등을 확인하기 위한 정밀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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