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대, 수시 1차 면접고사 비대면으로 진행

대학경제 송하늘 기자 | 2020.09.18 16:07
부천대학교는 2021학년도 수시 1차 면접고사를 방문 비대면으로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천대는 수험생의 안전과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수험생이 대학을 방문하되 평가위원과 접촉없이 분리된 공간에서 면접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단,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학 방문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미등교 비대면' 면접으로 전환될 수 있다.

부천대는 안전한 환경에서 수험생들이 면접에 응시할 수 있도록 방역시스템 체크, 면접학과 학과장들과의 회의, 비대면 면접 시연회 등을 실시했다.

수험생은 평가위원과 분리된 공간에서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통해 면접 평가를 치른다. 지원자 1인에 평가위원 2명이 3분 내외로 평가한다. 교내출입은 수험생만 가능하며 학부모는 교내에 출입할 수 없다.


2021학년도 수시1차 면접 일정은 내달 20~25일이며, 총 14개 학과가 등교 후 비대면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학과별 면접일자는 원서접수 마감일인 내달 13일 오후 10시 이후 부천대 입학홈페이지(ipsi.bc.ac.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지헌열 입학홍보처장은 "수험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등교 후 비대면 면접을 결정했다"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안전하고 공정한 면접고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대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13일까지 2021학년도 수시 1차 모집을 진행한다.

베스트 클릭

  1. 1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2. 2 "욕하고 때리고, 다른 여자까지…" 프로야구 선수 폭로글 또 터졌다
  3. 3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
  4. 4 "390만 가구, 평균 109만원 줍니다"…오늘부터 자녀장려금 신청
  5. 5 차 빼달라는 여성 폭행한 보디빌더…탄원서 75장 내며 "한 번만 기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