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윙' 사전예약 없다…정식 출시일은?

머니투데이 김수현 기자 | 2020.09.18 15:01

LG윙, 사전예약 없이 다음달 초 정식 출시…100만원~110만원대 가격 책정될 듯

LG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윙 /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와 이동통신 3사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윙' 출시 전 사전예약을 따로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윙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다음달 초 국내 정식 출시된다. 다음달 5일과 8일이 유력하다. 업계 관계자는 "보통 주말을 앞둔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정식 출시를 많이 하긴 하지만, 5일 월요일 출시가 후보로 논의되고 있는 게 맞다"고 밝혔다.

보통 전략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제조사와 이통사가 약 일주일 간 사전판매를 진행한다. 사은품 등으로 초기 소비자들을 끌어들여 신제품 출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앞서 상반기 출시된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LG벨벳'도 일주일간 사전 판매를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LG윙은 사전예약을 진행하지 않는다. LG윙이 이전엔 없던 새로운 폼팩터 스마트폰이다 보니 수요 예측이 쉽지 않고, 사전예약을 통한 마케팅 효과를 담보할 수 없어서다. 지난해 삼성전자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도 사전예약을 따로 진행하지 않은 바 있다.

공시지원금도 최근 삼성전자 신형 스마트폰 등에 공시된 8만~24만원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출고가가 100만원~110만원 사이에서 가격이 정해질 것 같다"며 "공시지원금 변동은 경쟁사 동향이 제일 첫번째일거고 제조사가 얼마나 재원을 지원하느냐에 달려 있는데, 특별히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서 차이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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