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가기 힘들어진 추석…'집콕 쇼핑' 혜택 많아진 카드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 2020.09.19 05:40

[금융꿀팁]카드사별 추석 명절 카드할인 혜택


"며늘아, 이번 추석엔 안와도 된다."(전북 완주 주민들)
"코로나가 보고 싶으면 내려와 불고, 우리가 보고 싶으면 집에 있어브러라."(광주 광산구청)

코로나19(COVID-19) 시대에 추석 명절을 맞이하는 모습이 변하고 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하자는 캠페인이 지역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처럼 추석 연휴에 고향 방문이 어려워 선물만 보내야 하는 소비자들의 상황을 반영해 카드사들의 추석 이벤트도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대카드는 오는 20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7곳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결제대금의 50%를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BC카드는 오는 27일까지 G마켓·옥션 내 '한가위 빅세일 신선식품관' 제품 구입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쿠폰을 준다. SSG닷컴·CJmall·GS SHOP 등 온라인몰에서도 최대 10%를 할인 해주거나 7%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다음달 4일까지 온라인몰을 포함한 전국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도 진행한다.

KB국민카드도 옥션·G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 6곳에서 결제하면 10% 할인 쿠폰을 지급하거나 최대 7% 할인해주고, 2~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9월 한 달 동안 10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대 5만원을 돌려준다.


신한카드는 오는 30일까지 쿠팡에서 안마의자 등 효도상품 구입 시 최대 20%를 깎아준다. 신한카드 온라인 직영 쇼핑몰 '올댓쇼핑'에서는 오는 2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에 생필품·소형가전·건강식품 등을 최대 50%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NH농협카드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가맹점이 30곳으로 가장 많다. 이 곳에서 NH농협 개인카드(채움)으로 결제하면 최대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농협몰'에서 추석 선물세트나 농수축산물 등을 구매하면 최대 20% 할인된다.

하나카드는 외식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을 별미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신선식품 온라인 쇼핑몰'에 초점을 맞춰 혜택을 준비했다. 오는 30일까지 신선식품과 제철음식 등을 판매하는 마켓컬리·정원e샵·오늘회 등에서 결제시 최대 8000원을 즉시 할인 해준다.

'집콕족'이나 '여행족'을 위한 혜택도 마련돼 있다. 농협카드는 '추석에도 슬기로운 집콕생활'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31일까지 농협 개인신용·체크카드 이용금액이 총 50만원을 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 또는 3만원 캐시백 등을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호텔예약 서비스 앱 데일리호텔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10% 할인 혜택을 준다. G마켓과 옥션에서 도서 상품을 사면 최대 1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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