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3Q 영업익 45% 개선될 것…목표가 ↑-하나금투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 2020.09.18 08:52
하나금융투자는 18일 GS홈쇼핑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3만6000원에서 17만50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는 GS홈쇼핑의 3분기 취급고와 영업이익이 1조390억원과 29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 45%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수기지만 긴 장마, 여행수요 위축, 추석 기간차 영향 시청률 상승이 우호적인 사업 환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종대 연구원은 "2014년 이후 최근까지 GS홈쇼핑 주가는 1/3 수준으로 떨어졌는데 영업이익 감소폭은 15%에 불과하다"며 "△온라인 경쟁 심화 △소비패턴 변화 △T커머스 확대로 인한 송출수수료 증가 등으로 불확실성이 컸기 때문이지만 온라인 경쟁을 제외한 나머지 우려는 완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코로나 영향으로 여행수요가 프리미엄 식품과 가구, 가전 등 사치재 소비로 이전하고 있다"며 "홈쇼핑 외형과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이고 송출 수수료 증가율도 전년대비 5% 안팎으로 안정화되고 있어 비중 확대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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