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58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부천 328번 접촉자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9.17 23:06

17일 부천시보건소 통보에 검사받고 '양성' 판정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제주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News1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에서 58번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17일 오후 7시15분쯤 경기도 부천시 328번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인 A씨가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A씨는 이날 경기도 부천시보건소로부터 부천 32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는 사실을 통보받은 뒤 오후 2시쯤 서귀포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해당 검사 직후 격리시설로 이동한 A씨는 현재 계속 격리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18일 오후 9시쯤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도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 등을 파악해 재난안전문자·홈페이지·SNS 등을 통해 추가 공개하고 방역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 328번 확진자(50대·여월동)는 지난 5일부터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체적인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해서는 현재 부천시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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