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의 장기화 여파로 올해 처음으로 ZOOM 등을 활용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참신한 소셜벤처기업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울산 지역 중·고등학생(1팀당 최소 3인~5인으로 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지난 7일 시작된 예선접수는 10월 5일까지 계속된다.
본선에 진출하는 15개 팀은 내부 심사(선정팀 수 변동가능)를 거쳐 10월 7일 오후 3시 사회적경제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기존 본선대회에서 대면으로 PPT발표로 진행된 것과 달리 올해는 본선 진출팀이 직접 제작한 UCC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단 UCC영상은 10분 이내의 PPT발표 영상 또는 연극 등 자유롭게 제작가능하다.
심사기준은 소셜벤처 자질(20), 사업실현 가능성(25), 참신성(20), 기대효과(20), 발표 (15) 등이며 대상인 울산교육감상 1팀(상금 100만원) 등 7개 작품에게 상장과 시상금이 수여된다.
사회적경제개발원 배준호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많은 청소년들이 무기력해지고, 답답해하는 등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번 대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하게 됐다"며 "청소년들이 '코로나 19'와 관련된 효과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나 기타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연대회 본선 진출팀의 UCC영상 및 '소셜벤처기업의 이해' 강의, 시상식 등의 영상은 11월 7일 오전 11시 유튜브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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