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제1기 공공기관 유치지원 특위(지난 2월 종료)에 이어 제2기 특위 활동이 가능해졌다. 활동 기간은 내년 9월까지 1년간이다.
도의회가 공공기관 유치 지원 특위를 계속 이어가는 배경에는 현재 추진 중인 ‘혁신도시 시즌2’ 정책이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과 맞물려 본격 공공기관 이전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전북도 입장에서는 경우의 수에 따라 전주·완주 혁신도시의 자족 기능을 완성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특화형 혁신도시 완성으로 지역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거도적 차원의 역량 집중이 요구되는 사안이다.
조 의원은 “지난 1기 특위 활동은 한국농수산대학 분교설치 문제나 LX 드론교육센터 타 지역 설립계획 등을 저지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번 2기 활동은 정부의 공공기관 추가이전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치밀한 논리개발과 대정부 압박전술로 최대치의 공공기관 유치를 이끌어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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