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17일 첫 배송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9.17 16:34

관내 거주 임산부 900명 지원대상자로 선정
100명 추가로 선착순 접수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지난 16일 유성푸드통합지원센터에서 임산부에게 배송할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포장하고 있다.(유성구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유성구는 관내에 거주하는 임산부 900명을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대상자로 선정하고 주문자 330명에 대한 첫 배송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농산물 꾸러미에는 건강한 출산과 행복한 육아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홍보물도 들어가 있다.

구는 임산부 100명을 추가 선정하기로 하고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간 최대 48만원(자부담 20% 포함)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가 가정에 배달된다.

제철 친환경 농·축산물과 선호도가 높은 가공품 등으로 구성된 6만원 상당의 ‘완성형 꾸러미’와 임산부들이 직접 구성할 수 있는 ‘선택형 꾸러미’ 중에서 선택해 가정에서 안전하게 받아볼 수 있다.


앞서 유성구는 적극적인 사업 홍보를 위해 '사시사철 건강한 유성의 맛(味)과 쌀(米)을 내(me) 품안(in)에 정성스럽게 꾸러미로 담아내겠다'는 의지를 담아 사업 브랜드 ‘유성味in’을 출시했다.

정용래 구청장은 “안전한 먹거리 공급으로 미래세대의 건강은 물론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의 판로 확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산부들의 건강한 출산과 행복한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육아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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