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옛 금산을지병원 ‘행복드림센터’로 탈바꿈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9.17 16:34

국토부 도시재생인정사업 선정…176억원 투입 리모델링 추진

리모델링 후 2022년 문을 열 행복드림타운 조감도© 뉴스1
(대전·충남=뉴스1) 백운석 기자 = 금산의 도심 내 흉물로 방치됐던 옛 금산을지병원 건물이 노인복지시설 행복드림센터로 탈바꿈한다.

17일 금산군에 따르면 ‘금산을지병원 리모델링사업’이 국토교통부의 2020년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군이 (구)을지병원을 활용한 ‘금산행복드림센터 조성’ 목적으로 노인복지 서비스를 위한 거점형 생활SOC 조성과 주변 환경 개선을 목표로 기획해 얻어낸 성과다.

이에 따라 지하 1층·지상 5층·연면적 4597㎡ 규모의 (구)금산을지병원은 국비 50억 원 등 176억 원을 들여 에너지절감 친환경 시설로 리모델링, 2022년 행복드림센터로 문을 열 계획이다.

건물 리모델링 외에도 스마트 공영 주차장과 주민쉼터 등이 들어서 원도심 기능회복과 주민중심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문정우 군수는 “금산행복드림센터 조성사업은 노인복지인프라·일자리·문화·건강·커뮤니티 강화를 통해 지역 공동체 및 상권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복지서비스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성공적인 마무리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전략계획 수립 지역 내에서 추진하는 점단위 사업에 대해 활성화계획 수립 없이 재정·기금 등이 투입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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