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1969년 창설된 이후, 51년 만에 첫 여성 운영지원과장이다. 운영지원과장은 통일부 인사를 담당하는 핵심 요직이다.
전 과장은 1977년생으로 통일문화과장, 인도개발협력과장, 통일교육원 교육협력과장, 혁신행정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신속한 업무 추진력과 섬세한 관리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라고 인사 사유를 설명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여성 공무원이 점차 증가하는 상황에서 주요 보직에 여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기용하는 등 균형인사 및 여성 관리자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해 8월말 기준 통일부 여성 공무원 비중은 44.5%다. 고위직은 17.2%, 본부과장급은 28.6%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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