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첫 여성 운영지원과장 발탁…전은정 과장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 2020.09.17 15:28

[the300]

통일부는 17일 운영지원과장에 전은정 서기관을 임명했다.

통일부가 1969년 창설된 이후, 51년 만에 첫 여성 운영지원과장이다. 운영지원과장은 통일부 인사를 담당하는 핵심 요직이다.

전 과장은 1977년생으로 통일문화과장, 인도개발협력과장, 통일교육원 교육협력과장, 혁신행정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신속한 업무 추진력과 섬세한 관리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라고 인사 사유를 설명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여성 공무원이 점차 증가하는 상황에서 주요 보직에 여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기용하는 등 균형인사 및 여성 관리자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해 8월말 기준 통일부 여성 공무원 비중은 44.5%다. 고위직은 17.2%, 본부과장급은 28.6% 수준이다.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이혼' 유영재, 노사연 허리 감싸더니…'나쁜 손' 재조명
  2. 2 '외동딸 또래' 금나나와 결혼한 30살 연상 재벌은?
  3. 3 '눈물의 여왕' 김지원 첫 팬미팅, 400명 규모?…"주제 파악 좀"
  4. 4 '돌싱'이라던 남편의 거짓말…출산 앞두고 '상간 소송'당한 여성
  5. 5 수원서 실종된 10대 여성, 서울서 20대 남성과 숨진 채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