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큐브릭’의 AI 미디어 큐레이션 서비스 로봇의 개발을 위한 협력에서 인티그리트는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을 제공하고 실시간 비전 분석 데이터를 통해 사용환경을 추론하는 패턴과 컨텍스트 처리를 담당했고, 튠미디어는 미디어 광고 솔루션을 제공하며 컨텍스트에 반응하는 미디어 송출과 분석 시스템을 담당했다.
툰미디어의 김홍국 대표는 “사용자의 표정, 감정, 반응 등을 파악하고 이에 적합한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정교한 마케팅을 할 수 있어, AI 로봇이 새로운 미디어 채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디어 로봇 ‘큐브릭’은 인티그리트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스냅트리 클라우드 플랫폼을 탑재하고, 퀄컴의 스냅드래곤과 안드로이드를 적용하여, 라이다와 카메라, 적외선 센서 등이 결합된 퓨전 센싱으로 정밀한 자율주행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취득된 센서 정보를 통하여 환경과 대상에 최적화된 실시간 동영상 콘텐츠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자율주행 로봇에서는 최초로 플렉서블 마이크로 LED를 로봇 전면에 탑재하여, 높은 가시성과 주목도를 제공하면서 서로 다른 위치에서 상이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인티그리트 조한희 대표는 “큐브릭은 세계 최초로 AI 미디어를 탑재한 자율주행 로봇으로, 언제 어디서나 접하게 될 자율주행 로봇은 이제 기존 목적과 용도를 뛰어 넘어, 초개인화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미디어로 그 개념을 달리하게 될 것”이라며 “관련 특허 출원을 마쳤고, 실증 시험이 종료되는 10월말 본격적인 상용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환경정보, 사용자 컨텍스트를 이용한 지능형 미디어 서비스를 강화해, 확대되는 무인 매장 시대에 최적화된 맞춤형 광고와 미디어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로보틱스 상품으로 국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