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마을'에 기증한 교육용 기자재는 노트북 60여대와 스마트패드 171대로 1억2000만원 상당이다. 이번 기증은 지난 5월 공개된 'U+아이들나라'가 함께한 올바른 시청 습관 캠페인 영상 <당신의 아이, 무엇을 보고 듣고 있나요?>에 자문을 담당한 김경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아주대 심리학과 교수)이 LG유플러스와 함께 교육용 기자재 기증을 제안하며 이뤄졌다. <당신의 아이, 무엇을 보고 듣고 있나요?>는 유튜브 시청 750만회를 기록하는 등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꿈나무마을 소속 재학생 전원에게 스마트패드를 지원한다. 전달된 노트북 및 스마트패드는 보육원 아이들의 온라인 원격 수업 등에 활용된다.
NHN도 김 이사장의 출연료 상당액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꿈나무마을에 온라인 수업용 노트북을 기증했다. LG전자도 운영용 노트북을 별도 기증한다. 이번 기증으로 꿈나무마을 소속의 초중고 재학생 171명이 온라인 수업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박형일 LG유플러스 대외협력총괄(CRO, 전무)는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로 접어들면서 온라인 수업은 이제 오프라인 수업의 대안을 넘어 수업의 한 방법이 되고 있다"며 "LG유플러스가 보유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로 유치원생부터 초중고생까지 비대면 교육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