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수소버스 6대 12월부터 운행…충전소 구축 확대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9.17 12:02
수소전기버스 자료사진./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지역에 수소충전소 설치가 본격화하면서 연말부터 수소버스가 도심을 달린다.
광주시는 올해 벽진 수소충전소를 준공하고 12월부터 수소버스 6대 운행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벽진충전소는 승용차와 버스 겸용으로 완공된다. 2018년 12월부터 행정 절차를 시작해 올해 상반기 주민 동의와 고압가스 충전 허가신청 등 각종 인허가 사항을 마치고 7월부터 설치 공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버스전용 충전소 설치도 추진한다.

시는 2018년 11월 환경부 시범사업에 서울, 부산, 울산, 창원 등 6대 도시와 함께 선정돼 지난해 수소버스를 도입하려고 했다.

지난해 12월 버스전용 충전소 설치를 위한 사업비를 확보하고 월출동 시내버스 차고지에 설치하기 위해 기술검토를 추진했으나 민간참여자가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사업을 포기했다.


이후 장등동 시내버스 차고지로 변경하기 위한 관련부서 협의를 마치고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설계용역 발주를 준비 중이다.

시는 장등동 버스전용 충전소가 운영을 시작하면 수소버스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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