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유동훈 석좌교수, 발전기금 2000만 원 기부

대학경제 송하늘 기자 | 2020.09.17 11:19
동아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유동훈 석좌교수가 지난 16일 대학 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동아대 출신인 유 석좌교수는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을 역임한 후 지난 2017년 석좌교수로 부임, 후학 양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모교 발전을 위해 총 3300여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증했다. 또한 석좌교수 부임 이후 매달 급여의 일정금액을 기부하고 있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이해우 총장과 유동훈 석좌교수, 김대경 대외협력처장, 김대중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유 석좌교수는 "동아대 후배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아대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을 위한 정성어린 마음에 감사하다"며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는 그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 석좌교수는 지난 1984년 동아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그는 지난 1988년부터 문화공보부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국정홍보처 홍보기획과장,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 국민소통실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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