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페·투싼타고 차박 가자"..현대차 전용 플랫폼 선보여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20.09.17 10:46
현대차의 차박 체험 플랫폼 ‘휠핑(Wheelping)’을 이용하는 고객의 모습/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고객 무료 시승 기회와 차박(차에서 하는 숙박)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용 플랫폼 ‘휠핑(Wheelping)’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휠핑’은 최근 높아진 차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해 자동차의 휠(Wheel)과 캠핑(Camping)을 결합해 탄생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이날부터 모바일 웹을 통해 일정과 대여 차량, 필요한 캠핑 용품을 신청해 응모하면 된다.

대여 가능 차종은 4세대 싼타페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싼타페’와 올해 출시하는 4세대 ‘신형 투싼(NX4)’ 2가지다. 아울러 현대차는 캠핑 전문 브랜드 ‘미니멀웍스’와 제휴를 통해 유상으로 차박 용품을 대여해주고, 캠핑장에 대한 추천 정보를 비롯해 웰컴 패키지까지 제공한다.
현대차의 차박 체험 플랫폼 ‘휠핑(Wheelping)’을 이용하는 고객의 모습/사진제공=현대차

당첨되면 용품 대여료만 추가로 결제하고 1박 2일간의 차박을 진행하면 된다. 현대차는 총 140팀(2인 기준 총 28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10일부터 11월 1일까지 약 한 달간 주 2회씩, 각 20팀을 대상으로 총 7차 수에 걸쳐 차박 행사를 운영한다.


당첨자 발표는 차수별 응모 기간이 끝난 후 3일 뒤 개별 통보 예정이며, 차량 픽업과 반납은 모두 경기도 일산에 있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진행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휠핑’은 자동차 공간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전하기 위해 새롭게 마련한 플랫폼"이라며 "‘휠핑’이 제공하는 손쉬운 차박 여행이 코로나 19로 지친 고객들의 일상에 활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차박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분위기에 맞춰 소형 트럭 포터 Ⅱ를 기반으로 한 캠핑카 ‘포레스트’를 출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안전 캠핑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차의 차박 체험 플랫폼 ‘휠핑(Wheelping)’을 이용하는 고객의 모습/사진제공=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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