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엘, 가정용 진단키트 임상 소식에 22% 급등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 2020.09.17 09:23

[특징주]

항체 진단키트업체 피씨엘이 개발 중인 가정용 코로나 진단키트의 임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17일 오전 9시 16분 현재 피씨엘은 전 거래일 대비 4700원(21.96%) 오른 2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전날 김소연 피씨엘 대표는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약국에서 판매 가능한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를 개발해 미국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피씨엘은 해당 키트의 미국 판매를 위해 미 FDA(식품의약국)의 EUA(긴급사용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이 진단키트는 10분이면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항체 생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 진단 제품이다.

만약 EUA에 성공한다면 피씨엘은 수젠텍에 이어 미 FDA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국내 두번째 업체가 된다. 미국에서 EUA를 받은 항체진단키트 45개 제품 가운데 신속 진단이 가능한 제품은 14개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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