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기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해당 시간에 벤츠를 몰던 A씨(20대)가 만취한 채 3번국도 편도 2차선 직선도로를 달리던 중, 도로 가장자리에 있는 신호등을 들이받았다.
이때 뒤따라 달리던 4.5톤트럭이 이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A씨 차량 후미를 충격했다.
또 4.5톤트럭 뒤에서 주행하던 2.5톤트럭은 앞서 발생한 추돌사고를 피하려고 1차선으로 급히 운전대를 꺾었으나 전복됐다.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6%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만취상태였다.
이 사고로 A씨를 포함해 4명의 운전자가 병원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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