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의원은 16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서 후보자에게 이같이 질문했다. 서 후보자는 "제가 말하는 게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부인하지 않은 셈이다.
신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장관 후보자를 만난 것은 환영할 일"이라면서도 "(대통령이 아니라) 청와대 참모들, 비서관 정도를 만나고 그랬다면 60만 장병들이 모욕감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정수석 이런 분들이 면접을 볼 일이 뭐가 있나"라며 "대면해서 묻고 싶으면 청와대 참모들이 (서 후보자가 있는 곳으로) 올 수도 있고, 또 얼마든지 전화를 할 수 있지 않나"라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청와대 면접의) 사실 여부는 서 후보자 본인이 말을 안 하니 말하기 좀 그런데, 당당히 (대통령을) 봤다면 서 후보자가 당당히 말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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