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늘부터 스가 시대…'아베스 내각' 닻 올렸다

머니투데이 임소연 기자 | 2020.09.16 13:56
스가 요시히데 일본 새 총리/사진=AFP
아베 신조 정권의 계승을 내세우는 스가 요시히데 자민당 신임 총재가 16일 일본의 새 총리로 선출됐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한 일본에서 행정수반인 총리가 바뀌는 건 제2차 아베 정권이 출범한 2012년 12월 이후 7년 8개월여 만이다.

일본 하원 격인 중의원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아베 내각 총사퇴에 따른 새 총리 지명 선거를 해 과반 지지를 얻은 스가 총재를 제99대 총리로 뽑았다.


이어 실시되는 참의원(상원) 지명 선거에서도 자민·공명 두 연립 여당이 과반 의석을 점유하고 있어 스가의 총리 지명이 확실시된다.

일본 헌법 제67조는 내각이 총사퇴하면 국회 의원 선거로 차기 총리를 지명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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