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은 가정방문형 성인문해교실 학습자 4명이 초등검정고시에 최종 합격했다고 14일 밝혔다.
곡성군에 따르면 지난 6월 3일부터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인 ‘가정방문형 성인문해교실’을 운영 중에 있다. 이번 성인문해교실은 지자체가 직접 운영 중인 한글교실의 혜택을 받지 못한 학습자나 지역에 대해 개인지도나 2~3명의 그룹으로 교육을 제공한다.
현재 곡성군에서는 가정과 마을회관 등 총 5곳에서 10명의 학습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3개월 간 꾸준히 공부해 온 학습자들은 지난달 22일 치렀다. 그 결과 조추자(삼기면), 양금자·유영신(석곡면), 윤양순(입면) 총 4명이 초등검정고시에 최종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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