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280곳 버스정류장에 사물 주소 부여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9.14 10:30
대전 시내버스 정류장(DB) © News1
(대전=뉴스1) 송애진 기자 = 대전시는 연말까지 시내 버스정류장 2280곳에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한 사물주소를 부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기존 건물에만 사용하던 주소 개념을 사물에 적용한 것이다.

사물주소 부여가 완료되면 버스정류장 주변에서 긴급 및 구조상황이 발생할 경우 시민들이 사물주소를 통해 신고하면 신고 위치 정확도가 높아져 보다 효율적인 초기 대응이 가능해진다.

현재 대전시에는 육교승강기 43곳, 둔치주차장 6곳, 지진옥외대피장소 133곳, 택시승강장 134곳 등 모두 316곳에 사물주소가 부여돼 있다.


류택열 대전시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사물이나 장소 중 사물주소가 필요한 부분을 발굴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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