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나라: 연, 8월 리니지2M보다 더 벌었다…통합매출 2위

머니투데이 이진욱 기자 | 2020.09.14 10:56

리니지2M 제치고 앱마켓 게임 매출 2위

사진=모바일인덱스.

넥슨의 모바일게임 ‘바람의나라: 연’이 지난달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을 제치고 앱마켓 매출 2위에 올랐다.

14일 모바일인덱스가 발표한 8월 앱마켓 게임 순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매출 통합랭킹 1위를 유지한 가운데, 넥슨의 바람의나라: 연이 2위에 올랐다. 지난 7월 2위였던 리니지2M은 바람의나라: 연에 밀려 통합랭킹 3위를 기록했다.

바람의나라: 연은 출시 직후부터 8월 마지막 주까지 연속으로 원스토어 주간 랭킹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현재 일간 랭킹에서도 2위 자리를 두고 리니지2M과 순위 경쟁을 지속하고 있다.


유주게임즈코리아의 신작 모바일게임 ‘그랑삼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랑삼국은 출시 직후인 6월 통합 랭킹에 41위로 첫 진입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고, 8월 통합 랭킹에서는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구글플레이에서는 12위,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15위를 차지했지만, 원스토어에서 2위를 지속한 것이 통합 랭킹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모바일인덱스는 설명했다.

한편 8월 마켓별 시장 점유율에서 원스토어가 18.4%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의 점유율은 각각 71%와 10.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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