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2020국가서비스대상' AI특성화 대상 수상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9.14 09:42

전교생 AI융합인재 양성, AI캠퍼스 구축 선도
박상철 총장 "4차산업혁명 이끌 '넥스트 챔피언' 양성 박차"

호남대 박상철 총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2020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대학-인공지능 특성화부문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호남대 제공)2020.9.14/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호남대학교는 국내 최고 권위의 '2020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제에서 '대학-AI(인공지능)특성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국가서비스대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국민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는 우수 서비스를 선정하는 시상제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서비스 경쟁력과 비전, 산업적·사회적 기여도, 운영성과, 지속가능 경영계획 평가 등의 엄정한 과정을 거쳐 선정한다.

호남대는 올 한해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대학(인공지능 특성화)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호남대는 그동안 전교생을 AI융합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를 해왔다. 지난해 총장 직속으로 'AI중심대학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AI교육센터와 AI빅데이터연구소를 두 축으로 한 AI융합캠퍼스를 구축했다.

전교생이 15학점 이상의 AI교과목을 의무적으로 이수토록 하고 12개의 AI전용 강의실, 스마트 강의실, 노트북과 전자교탁 등 최첨단 교육시설.장비도 마련했다.

AI교육센터는 AI기초프로그래밍과 딥러닝(심층학습) 기본교육, 영상인지, 음성인지, 언어인지 기술, 자율주행자동차 센서기술을 구현하는 SW개발 실습이 가능한 AI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AI 빅데이터연구소는 AI융합/AI연계응용기술(의료, 헬스케어, 스포츠), 빅데이터 및 응용(통계, 플랫폼 포함), AI교수법 등 IT기술전반(IoT, 임베디드, 클라우드, 로봇, 드론, 이동통신 등)의 교육과 연구를 맡는다.

AI중심대학 인프라를 갖추면서 호남대는 광주지역 유일의 교육부 선정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지방대학 특성화(CK-1), 프라임(PRIME), 링크플러스(LINC+), 대학혁신지원시범(PILOT) 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도 자율개선대학에 포함됐다.

박상철 호남대 총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국내 최고의 AI특성화대학임을 공인받은 것"이라며 "전교생을 AI융합인재로 키워 '넥스트 챔피언'을 양성하고 인프라 확충, 산학협력 등을 통해 국가와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데 혼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철 호남대 총장이 '2020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대학-인공지능 특성화부문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호남대 제공)2020.9.14/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 클릭

  1. 1 김호중 콘서트 취소하려니 수수료 10만원…"양심있냐" 팬들 분노
  2. 2 이 순대 한접시에 1만원?…두번은 찾지 않을 여행지 '한국' [남기자의 체헐리즘]
  3. 3 생활고 호소하던 김호중… 트롯 전향 4년만 '3억대 벤틀리' 뺑소니
  4. 4 "사람 안 바뀐다"…김호중 과거 불법도박·데이트폭력 재조명
  5. 5 '120억' 장윤정 아파트, 누가 샀나 했더니…30대가 전액 현금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