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 선정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9.14 09:34

55억원 들여 3개 읍·면에 에너지 자립 기반조성

충북혁신도시 친환경에너지타운.© 뉴스1
(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일 장소에 태양광?태양열 등과 주택·공공·상업(산업)건물에 신재생에너지원 시설을 설치해 에너지 자립을 확대하는 게 목적이다.

군은 공모 선정으로 55억원(국·도비 30억원·군비 17억원·자부담 8억원)을 확보해 진천읍?이월면?광혜원면에 에너지 자립마을 기반을 조성한다.

2021년 태양광 275곳 1725kW(주택 3kW), 지열 51곳 893kW(주택 17.5kW), 태양열 2곳 81㎡, 연료전지 1곳 10kW 등 329곳에 2628kW의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연간 4억5000만원의 에너지 비용절감 효과와 소나무 8900여 그루 식재효과, 연간 1190톤의 이산화탄소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맞춘 친환경 에너지사업 확대 등 중장기 지역에너지 계획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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