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장동민이 PC방 사업으로 고민 중인 모습을 보였다.
이날 공개된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한 장동민의 PC방은 매장이 텅 빈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장동민의 PC방은 전국에 60여개의 매장을 두고 있다. 앞서 지난달 방송에서 그는 "한 달 최고 매출은 1억원 정도"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장동민은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을 중지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장동민은 "코로나19 때문에 참담한 상태다. 나도 마찬가지지만 하루하루가 고통이다"라며 "손님을 못 받는 것도 있지만 먹거리 매출이 없다. 식자재 손해, 인건비, 임대료가 계속 나가서 여파가 크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특히 장동민은 "여러 자영업자 분들께서 IMF 등을 여러 고비를 넘겼다고 하시면서도 '코로나19를 넘기기는 힘들다'고 하시는데, 나 역시도 그렇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는 97%에 달했고, 행사는 57%가 취소됐다. 유동인구도 22%가 줄어 사업에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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