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9.5조→12.9조→13.1조

머니투데이 세종=박경담 기자 | 2020.09.10 16:00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8일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구직자들이 실업급여 설명회를 듣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 충격이 계속되면서 실업급여 지급액이 지난달에도 1조1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7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8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1조974억원으로, 작년 동월(7256억원)보다 3718억원(51.2%) 크게 늘었다. 2020.9.8/뉴스1

정부가 구직활동 중인 실업자에 주는 실업급여 예산을 2000억원 추가로 증액했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4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발표했다.

고용부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실업급여 신규신청 증가, 취업난으로 인한 실업 장기화 등을 반영해 실업급여 예산 2000억원을 늘리기로 했다. 실업자 3만명에 실업급여를 더 줄 수 있는 금액이다.

올해 실업급여 예산은 당초 편성액 9조5000억원에서 3차 추경을 통해 12조9000억원까지 불어난 데 이어 4차 추경으로 규모를 더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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