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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관심…흥행 '대박'으로 이어질까━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은 전 세계 5000대 한정 판매된다. 미국과 태국 등에서는 선착순 판매방식으로 이미 '완판'됐다.
이 같은 관심이 18일 정식 출시되는 갤럭시Z 폴드2로 옮겨갈지 관심이 쏠린다. 이동통신 3사와 삼성전자는 11일 갤럭시Z 폴드2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Z 폴드2 국내 초도 물량은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를 합쳐 약 1만 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작 '갤럭시 폴드'에 비해 3배 이상 많은 물량이다. 갤럭시 폴드 출시 초기 공급이 원활하게 않아 품귀 현상을 빚었던 것을 대비해 수량을 넉넉하게 대기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전망도 긍정적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갤럭시Z 폴드2 첫해 글로벌 판매량을 50만대 수준으로 전망했다. 전작 첫해 판매량 40만대보다 10만대 많은 수치다. 삼성전자는 이보다 더 높은 판매량을 예상해 연말까지 70만~80만대를 생산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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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 보상에, 갤럭시버즈라이브 증정까지━
그 외 스마트폰 사용자와 특별 보상 프로그램에 참여하진 못한 이들은 일반 보상 프로그램 혜택을 받으면 된다. 사용하던 폰을 반납하면 각 이동통신사 중고매입가의 최대 2배까지 보상해준다.
사전 예약에는 스마트폰 종합 보험 서비스 '삼성 케어 플러스' 1년 권을 비롯해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 또는 △정품 케이스· 무선충전 트리오·차량용 거치대로 구성된 '스페셜 케이스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의 70%(1년 1회 한정) 보상 △방문 서비스(2회) △보호필름 무료 부착(1년 1회) △프리미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Z 프리미어 서비스' 등과 각종 콘텐츠 이용권을 함께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완성도가 높아진 만큼 실수요도 많고, 100만원 보상 판매까지 겹치며 초도 물량 1만대는 쉽게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며 "예약 판매 분위기가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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