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 사업 선정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 2020.09.08 16:47
동의과학대학교는 최근 2021년도 전문대 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장중심의 기술 인재양성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전문대학의 최종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OJT(On-the-Job Training)와 OFF-JT(Off-the-Job Training)를 병행한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주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모한다.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오는 2021년 3월부터 3년 간 일학습병행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총 18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동의과학대 공동훈련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유니테크 사업(고교·전문대학 통합육성사업), P-TECH(고숙련 일학습병행), 계약학과(학위연계형) 일학습병행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해양수산부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사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훈련센터 등 각종 인력양성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선정에 따라 동의과학대는 매년 자동차계열 자동차정비검사전공, 미용계열 헤어뷰티전공, 호텔조리영양학부 호텔외식조리전공 등 3개 학과 졸업예정자 30명을 선발해 전문대 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BMW 동성모터스, 벤츠 스타자동차, 이가자 헤어비스, 화미주 헤어, 더 파티 등 관련 분야 기업들이 협약기업으로 참여한다. 배출된 인력들이 지역 서비스 산업에 취업해 지역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호 사업단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지역의 서비스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은 선호하는 기업에 취업하고, 협약기업은 원하는 인재를 선발하고, 대학은 학습권을 보장받는 등 참여기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성과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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