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코로나19 공격에 맞서 중대한 전략적 성과"

머니투데이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 2020.09.08 12:07
[베이징=AP/뉴시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2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2020.05.22.
"지난 8개월간 우리당(공산당)은 단결하여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대전을 치렀다. 절체절명의 시험을 치르며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코로나19에 맞서는 중대한 전략적 성과를 거둬 인류와 질병과의 투쟁 사상 하나의 장거를 이룩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은 8일 오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코로나19 방역의 주역들에게 '훈장'을 직접 표창을 한 이후 중요 연설을 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시 주석은 "뛰어난 공훈을 세운 모범인물에게 공화국 훈장과 국가영예 칭호를 수여한다"며 "전면적인 샤오캉 사회를 건설하고, 신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위대한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해이하지 않고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시 주석은 이날 오전 중난산(鐘南山) 중국 공정원 원사 등 코로나19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했다. 중 원사는 최고 영예인 '공화국 훈장'을 받았다. 그는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대응때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른 인물로, 이번 코로나19 대응을 진두지휘했다.

중 원사는 "코로나19와의 투쟁에서 승리를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방심할 수 없다"며 "반드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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