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은 8일 오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코로나19 방역의 주역들에게 '훈장'을 직접 표창을 한 이후 중요 연설을 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시 주석은 "뛰어난 공훈을 세운 모범인물에게 공화국 훈장과 국가영예 칭호를 수여한다"며 "전면적인 샤오캉 사회를 건설하고, 신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위대한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해이하지 않고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시 주석은 이날 오전 중난산(鐘南山) 중국 공정원 원사 등 코로나19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했다. 중 원사는 최고 영예인 '공화국 훈장'을 받았다. 그는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대응때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른 인물로, 이번 코로나19 대응을 진두지휘했다.
중 원사는 "코로나19와의 투쟁에서 승리를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방심할 수 없다"며 "반드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