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컷] '나의 위험한 아내' 최원영, '위험한 남편' 변신 첫 스틸 공개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9.08 09:38
MBN '나의 위험한 아내'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나의 위험한 아내' 최원영이 레스토랑 오너 셰프 김윤철로 변신한 첫 스틸컷이 공개됐다.
MBN 새 미니시리즈 '나의 위험한 아내'(극본 황다은/ 연출 이형민) 측은 8일 젠틀한 미소 뒤 짙은 욕망의 그림자를 드리운 김윤철로 분한 최원영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나의 위험한 아내'는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어느덧 결혼이란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만 있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수의 부부가 공감할 수 있는 '미스터리 부부 잔혹극'이다.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가정에서 가장 위험한 적과 살아왔다는 섬뜩한 깨달음과 동시에 '위험한 전쟁'을 시작하는 부부를 통해 결혼 안에서의 승리와 실패란 무엇을 의미하는지 결혼의 '민낯'을 과감하게 파헤친다.

최원영은 극 중 훤칠한 외모와 유쾌한 성격을 지닌 전직 스타 셰프이자, 레스토랑 '올드크롭'의 대표 김윤철을 연기한다. 김윤철은 미모와 재력, 따뜻한 품성을 지닌 완벽한 아내 심재경(김정은 분)을 만나 평탄한 결혼 생활을 하던 중, 어느덧 아내가 가장 끔찍한 존재가 됐다는 것을 깨닫고 절망과 권태를 느끼며 자신만의 도피처를 찾고자 일에만 매진하는 인물이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는 김윤철이 자신의 레스토랑에서 직접 커피를 핸드 드립하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깔끔한 화이트 셔츠에 그레이 톤 베스트를 갖춰 입고, 패셔너블한 매력을 과시한 김윤철은 진지하고 열정적인 태도로 일에 몰두하고 있다.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부드럽고 따뜻한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젠틀남 김윤철이 아내를 증오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아내의 죽음'이라는 끔찍하고 비극적인 결말을 떠올리게 된 김윤철의 은밀한 이야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원영은 '나의 위험한 아내' 측을 통해 "현장 분위기는 물론이고 배우, 스태프들과의 호흡까지 너무나 완벽했다"라며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어마어마한 스토리와 숨 가쁘게 펼쳐지는 에피소드들이 굉장히 인상 깊었고, 이를 통해 극 중 캐릭터의 숨겨진 욕망을 발견함으로서 복합적인 극적 재미를 느끼게 해드릴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가 느꼈던 작품의 인상적인 요소들이 시청자분들께도 고스란히 전해질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며 "그만큼 시청자분들도 '나의 위험한 아내'를 많이 기대해주시고, 또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내비쳤다.

제작사 키이스트 측은 "최원영은 늘 준비된 자세와 넘치는 열정으로 제작진에게 무한한 신뢰를 안기는 배우다"라며 "다채로운 매력을 지니고 있는 배우 최원영이 완성한 '김윤철 대표'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나의 위험한 아내'는 오는 10월5일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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