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영향으로 실적이 급감했으나, 3분기에는 정상적인 생산활동이 진행되고 있고, 모바일 부문에서 플라스틱 케이스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실적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 및 내년 전망이 밝다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실적이 2분기를 저점으로 7~8월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 내년에는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성장률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인탑스는 순현금 2238억원(2분기 연결 기준), 투자부동산 742억원, 장기금융자산 230억원을 보유해 영업가치를 제외한 자산가치(3210억원)은 시가총액(3096억원)을 웃돈다"며 "자산가치를 고려할 때 목표가 상향은 무리가 아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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