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김도읍 코로나 검사…이낙연 또 자택대기

머니투데이 권혜민 기자 | 2020.09.07 17:32

[the300]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7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국회 본청 4층에서 직원들이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2020.09.07. photo@newsis.com

국회 출입기자가 7일 코로나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확진자와 접촉한 여야 의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이날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국회 출입기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국회 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해당 기자는 지난 1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한 의장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 간 면담을 현장 취재했다.

이후 한 의장은 지난 3일 김태년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함께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했다. 지난 4일엔 이낙연 대표, 최 회장과 민주당 당사에서 정책협약 이행 합의서 체결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도 일정을 취소하고 귀가했다. 한 의장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서 대기할 예정이다.


지난 3일 확진자가 참석했던 국회 소통관 백브리핑을 진행한 홍정민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오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기자는 지난 1일 국민의힘 법사위원 긴급기자회견 자리에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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