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야구게임 깜짝 흥행…4Q 개선세 중요-이베스트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 2020.09.04 08:01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게임빌에 대해 최근 글로벌 론칭한 야구게임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4만8000원으로 9% 상향 조정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5일 글로벌 론칭한 '게임빌 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의 초기 흥행 수준이 예상을 초과하고 있다"며 "야구게임 일평균 매출은 지난 2분기 5000만원에서 열흘 간 1억5000만원 이상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론칭 초기 이후 일매출이 일별 큰 편차 없이 1억원 중반 이상 꾸준히 기록 중이다. 론칭 초기 열흘간의 후반부인 9월 1일 일매출은 3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일본, 미국, 한국, 대만 모두 11월까지는 프로야구 시즌이 지속되고 있어 매출도 3~4분기 꾸준히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숨고르기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4분기 개선세가 중요하다"며 "11월 론칭 예정인 'Project CARS Go' 및 '아르카나택틱스' 매출 기여 등으로 분기대비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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