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NSC "일본 총리 교체시기, 한·일협상 진전 노력"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20.09.03 17:24

[the300]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2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대통령 비서실 등에 대한 결산 심사 및 업무 보고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9.02. photo@newsis.com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3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사퇴함에 따라 후임 총리와의 한일 현안 협상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NSC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은 안건 등을 다뤘다고 밝혔다.


상임위원들은 또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화상으로 개최되는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참가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계기로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추진과 신남방정책에 대해 참가국들의 협력과 지지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상임위원들은 이밖에 한미 동맹과 한일 관계 등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일본의 총리 교체시기를 맞아 정국이 안정되는 대로 교착 상태에 있는 한일 간 현안 협상이 진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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