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장관으로서 아베 정부의 주요 인물이었던 그는 "아베 총리가 전력으로 추진해온 것들을 확실히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내 모든 힘을 다할 각오"라고 말하며 기존 정책을 이어갈 것임을 강조했다.
일본은 국회에서 총리 지명 선거를 거쳐 총리를 결정하지만, 여당인 자민당이 의회 과반 의석을 차지하기 때문에 당 총재가 결국 총리가 된다.
자민당은 14일 당내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표결로 총재를 결정하고, 16일 일본 임시국회에서 총리를 지명할 예정이다.
스가 장관은 자민당 내 주요 5개 계파가 지지하기로 해 이변이 없는 한 다음 총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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