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 다시 세자릿수…광진구 병원 등 '산발적 집단감염'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 2020.09.02 11:27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1일 서울 광진구 병원에서 직원 등 관련자 1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 서울 광진구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0.09.02. radiohead@newsis.com

2일 0시까지 24시간 동안 서울의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환자가 101명 발생했다. 대규모 감염이 발생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 나온 가운데 광진구 병원·강서구 보안회사 등에서도 산발적 집단감염이 나타난 결과다.

이로써 서울의 신규확진자는 지난 29일(116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늘었다.


이번 신규 확진자의 발생원인은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8명 △광진구 소재 병원 7명 △강서구 보안회사 4명 △성북구 요양시설 관련 3명 △중랑구 체육시설 관련 3명 △강남구 소재 아파트 3명 △동작구 카드 발급업체 2명 △광화문 집회 관련 2명 △노원구 기도 모임 2명 △서초구 장애인 교육시설 2명 △성북구 체대 입시 관련 1명 △순복음 강북교회 관련 1명 △제주도 게스트 하우스 1명 △도봉구 체육시설 관련 1명 △금천 축산업체 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7명 △기타 31명 △경로 확인중 19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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