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은 올해 하반기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에 입주할 스타트업으로 아씨·오토웍스·인포크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아씨는 독서기록 플랫폼 '리더스'를 운영하며, 오트웍스는 마이크로 모빌리티 사용자를 위한 스마트 디바이스 및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인포크는 인플루언서 컨시어지 플랫폼을 운영한다.
이들은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이달부터 최대 1년간 아산나눔재단의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의 사무 공간을 지정받아 사용할 수 있다.
재단은 입주사나 졸업 1년 이내의 스타트업이 마루180 내에서 홍보 마케팅을 위한 행사를 진행할 시, 500만원 상당의 실비를 지원한다. 해외 출장이나 콘퍼런스 등에 참가를 원하는 팀에게는 3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입주 및 졸업사에게만 제공하는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가 주어진다. 입주 스타트업은 전문가 매칭 프로그램 '마루커넥트'를 통해 업계 최고의 전문가와 일대일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박지영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센터 팀장은 "아산나눔재단은 앞으로 세 팀이 마루180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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