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4Q 실적개선 효과 극대화 전망 -IBK투자증권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 2020.09.02 07:41
IBK투자증권은 2일 LG이노텍에 대해 실적의 계절성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9만5000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3분기 매출액은 2분기 대비 26.1% 증가한 1조9412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전 사업부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증가한 가운데, 광학솔루션, 전장부품의 성장폭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실적의 계절성은 2020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해외 거래선의 신규 모델 출시에 따른 영향으로, 3분기보다는 4분기에 실적 개선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연말로 갈수록 5G에 대한 수요가 개선되면서 기판소재 사업부의 실적 개선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실적 개선 모멘텀은 예년에 비해 약하지만 4분기로 이월된 실적이어서 계절성의 변동만 있을 뿐"이라며 "부진한 사업부의 효율성 제고를 통해 2020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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