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충전으로 30개비를…" KT&G, '릴 솔리드 2.0' 출시

머니투데이 세종=민동훈 기자 | 2020.09.01 13:48
‘릴 솔리드 2.0’과 탈부착 가능한 ‘스타일러 데코’ 사진 (아쿠아 마린, 웨이브 블루, 로즈 골드, 샤인 머스캣) /사진제공=KT&G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 솔리드 2.0(lil SOLID 2.0)'을 오는 9일 전국 릴 미니멀리움(lil MINIMALIUM) 8개소에서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릴 솔리드 2.0은 2017년 출시한 '릴 솔리드 1.0'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릴 플러스(lil Plus+)'에 이어 2년 3개월 만에 출시되는 후속 제품으로,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성능과 디자인을 한층 강화한 2세대 모델이다. 릴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에서 선보인 후, 오는 10월 전국 주요 도시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릴 솔리드 2.0은 진화된 히팅 시스템과 1회 충전 시 사용 가능량 증대가 가장 큰 특징이다. 새롭게 적용한 '서라운드 히팅 방식'은 인덕션 히팅 기술을 통한 일정한 가열로, 끝까지 균일한 맛을 제공한다. 업그레이드된 배터리 효율로 한 번 완충 시 최대 30개비 사용이 가능해져 충전의 번거로움을 개선했다.

디자인에는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매트한 재질의 전면부와 소프트 코팅을 적용한 측면부의 조화를 통해 고급스러움과 함께 섬세한 그립감을 구현했다. 전원 버튼은 은은하게 빛나는 '블루 LED'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제품 색상은 세련미를 강조한 '코스믹 블루'와 "스톤 그레이' 2종으로 출시한다.


릴 솔리드 2.0의 측면부는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별도의 '스타일러 데코'를 사용해 개인의 취향대로 색상을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스타일러 데코는 △아쿠아 마린 △웨이브 블루 △로즈 골드 △샤인 머스캣 총 4종을 판매한다. 릴 미니멀리움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4800명에게 스타일러 데코 1종을 추가로 증정한다.

릴 솔리드 2.0의 권장 소비자가는 11만원이다. 할인 쿠폰(2만2000원) 적용 시 8만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할인 쿠폰 발급과 제품 판매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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