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미용실' 로위, 프리시리즈A 유치 "100개 지점 목표"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 2020.09.02 18:16
사진제공=로위
독립형 공유미용실 서비스 로위(LOWE) 운영사 벤틀스페이스(대표 양재원)가 미국 소재의 VC(벤처캐피털) 스트롱벤처스와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프라이머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로위는 2018년 말경 오픈한 공유 미용실 스타트업이다. 이번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업체에 따르면 미용 산업은 연간 8조원 규모의 큰 시장이다. 하지만 폐업률이 높다. 창업 후 20% 이상이 1년을 버티지 못한다. 로위는 헤어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초기 창업 비용 부담을 낮춰 주는 서비스다. 헤어디자이너를 대상으로 독립형(프라이빗) 미용 공간과 시설을 공유해준다.


'독립형 공간'이라는 이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부각됐다. 최근 전월 대비 매출이 20%가 오르며 안정세인데, 소비자들이 언택트(비대면) 서비스를 찾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양재원 벤틀스페이스 대표는 "로위의 궁극적 목표는 불균형한 미용 산업을 지속 가능한 미용 생태계로 바꾸고 누구나 더 나은 미용을 하도록 돕는 것"이라며 "5년 내 공유 미용실 지점 100개를 확장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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