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병원, 오늘부터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 2020.09.01 12:08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서울시가 다음 달 1일부터 140병상 규모의 서울적십자병원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담 병원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위한 병상 1200여개를 추가로 확보하겠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사진은 31일 서울 종로구 서울적십자병원 선별진료소. 2020.8.31/뉴스1

서울시가 1일부터 적십자병원을 코로나19(COVID-19) 전담병원으로 운영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오늘부터 139병상 규모의 적십자병원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운영하며, 250병상 규모 생활치료센터 1개소를 추가로 운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국장은 “ 현재 수도권 병상가동율은 71.1%”라며 “‘수도권 공동병상 활용계획’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 내 ‘수도권 코로나19 현장대응반’을 통해 환자 분류 및 병상 배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서울시의 중환자 치료병상은 8병상”이라며 “전날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 퇴원자는 103명”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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