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4명 신규 확진…교회·체육·요양시설 등 집단감염 확산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 2020.09.01 11:24

사랑제일교회 누적 338명이 '무증상 확진'

8.15 참가국민 비상대책위원회와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 등 관계자들이 21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인근에서 문재인 정권 가짜 방역계엄령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은 사랑제일교회.2020.08.21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서울 지역에서 1일 0시까지 24시간 동안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환자가 94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집단감염 36명 △확진자 접촉 37명 △경로 확인중 20명 △해외접촉 1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노원구 교회 6명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5명 △도봉구 체육시설 4명 △동작구 카드발급업체 4명 △8·15 도심집회 3명 △성북구 요양시설 3명 △강서구 보안업체 1명 △동작구 스터디카페 1명이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다니는 교인 1명이 지난 12일 최초 확진된 이후 관련 확진자는 총 615명이다. 현재까지 교인 및 방문자 등 2280명이 검사를 받은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이 614명에 달했다. 나머지는 음성이었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중 무증상 확진자는 338명으로 55% 비중을 차지했다. 유증상자는 277명으로 4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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