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가천대는 교육부가 수험생들의 대학 진학과 조기취업을 늘리고, 전공 기초지식을 갖춘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시행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미래산업대학을 신설했으며, 2021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첨단의료기기학과, 게임·영상학과, 디스플레이학과, 미래자동차학과 등 4개 학과에서 각 40명씩 총 160명을 모집한다.
특히 입시과정부터 기업관계자가 직접 참여, 대학과 공동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교육과정도 기업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23~28일 오후 6시까지이며, 1단계 서류전형 100%로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과 1단계 성적을 각 50%씩 반영한다.
졸업이수학점은 교양 30학점, 전공 90학점 총 120학점이며, 교육과정은 SW기초, 교양, 전공기초, 전공심화, 창의융합교육, 기업 R&D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생은 1학년 동안 전공기초능력과 현장실무 기본교육을 이수한 뒤 취업 약정한 기업에 채용돼 기업에 근무하면서 해당 직무관련 심화교육과 직무역량을 고도화한다.
특히 1학년 학생에게는 전액 국고장학금이, 2학년 학생에게는 학비의 50%를 지원한다.
참여기업은 △인피티트헬스케어 △액션스퀘어 △삼송 △아이씨디 등 신산업 분야의 178개 기업이다.
이길여 총장은 "우리 대학은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과 기업과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신산업을 이끌 미래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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