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테라피 솔루션(therapy solution, 치유법)을 통합의학과 문화철학의 융합을 통해 개발해 제공하는 스타트업이 있다. ‘무니 스튜디오’(Mooni Studio)다.
이들을 추구하는 솔루션은 오랜 시간을 거쳐 치료의 효과가 인정된 통합의학적인 요소에다 문화, 철학, 예술적 요소를 융합한 메디컬처(medi-culture)를 가미한 제품이다.
박재성 대표는 “무니스튜디오는 아로마(aroma) 테라피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에서 드문 의학과 문화를 통합한 이른바 ‘메디컬처’ 상품 개발과 서비스를 하는 회사다. 반복적이고 무미건조한 일상으로 인해 피로감을 느끼는 현대인들에게 휴식과 안정의 가치를 제시하여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야겠다는 생각에 창업했다.”고 창업의 동기를 소개한다.
박 대표는 대학에서 임상병리학과 경영학을 복수 전공했다. 의학적 배경이 있는 전문가다. 졸업 후 겁 없이 창업했다가 한 차례 쓴 맛을 본 뒤 2018년 재창업했다. 박 대표 본인이 30대 초반의 젊은이다.
- 발상과 제품들이 독특하다.
“무니스튜디오의 첫 번째 브랜드 ‘차크라’(chakra)시리즈는 인도 전통의학 아유르베다의 ‘차크라 이론’을 핵심으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을 가져다주는 천연 아로마 테라피 제품과 음악, 꽃차, 맥주 등과 결합한 요가&명상 테라피 클래스를 개발하여 선보인 것이다. ‘차크라’ 시리즈를 개발하기 위해 나는 차크라 자격증을 따며 ‘열공’했다.”
‘차크라’는 인도의 산스크리트어로 '바퀴 (wheel)'를 의미한다. 아유르베다에 따르면 우리 몸에는 발끝(제1 차크라)부터 정수리(제7 차크라)까지 척추를 따라 일렬로 이어지는 7개의 에너지 센터가 있는데 각각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연결하는 에너지가 모이는 점들이다.
이렇게 해서 첫 출시된 제품이 ‘차크라 아로마 릴랙싱 패치’(patch)다. 차크라 아로마 릴랙싱 패치는 7가지 천연 아로마 오일과 따뜻한 온열감을 가진 제품이다. 은은한 천연 아로마 향으로 지친 마음의 피로를 풀어주며 자극 없이 강력한 온열감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해준다. 동전 크기로 몸에 붙이고 온찜질 효과가 5시간 지속되는 패치제품이다.
패치에 이은 다음 제품인 ‘차크라 아로마 롤온’(roll on)은 7가지 천연 아로마 오일과 천연식물성인 골든 호호바 오일을 완벽하게 혼합(블렌딩)하여 천연 그대로의 향과 촉감을 담은 제품이다. 손쉽게 몸에 문질러 바른다. 박재성 대표는 “차크라 아로마 릴랙싱 패치와 아로마 롤온은 건강 관리 제품에 인도 전통 의학 '차크라 이론' 을 접목시켜 제작된 국내 유일무이한 제품이다. 그러므로 차크라의 7가지 고유 색상과 문양 디자인, 7가지 천연 아로마 에센셜 오일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아로마 테라피 효과와 컬러 테라피 효과를 동시에 누리실 수 있다.”고 설명한다.
- 7가지 차크라를 응용한 무니스튜디오 제품의 종류와 효능은?
“먼저 제1차크라 제품인 ‘차크라 투 릴랙스’는 패출리&시더우드 향으로 불안 한 마음을 차분하게 해준다. 제2차크라 제품, ‘차크라 투 리프레쉬’는 오렌지 향에 피로한 정신을 상쾌하고 맑게 해준다. 제3차크라 제품인 ‘차크라 투 에너자이즈’는 레몬 향에 지친 마음을 활기차게 바꿔주고 제4차크라 제품, ‘차크라 투 브리스’는 유칼립투스 향에 시원한 숲에 들어온 것처럼 답답한 마음과 호흡을 맑게 해준다.
제5차크라 제품인 ‘차크라 투 러브’는 일랑일랑 허브향에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주며 제6차크라 제품인 ‘차크라 투 슬립’은 라벤더 향에 지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끝으로 제7차크라 제품, ‘차크라 투 스터디’는 올리바넘(유향)이 함유돼 머리를 맑게 하고 긴장을 풀어주는 제품으로 학생과 직장인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무니스튜디오 제품은 전체적으로 차크라와 함께 지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아가게 하는 것이다.”
- 국내외 소비자들의 반응은?
“현재 우리 제품의 핵심지지층은 20~40대 여성분들이다. 이들이 현재 고객층의 80% 정도이고 요가나 필라테스를 수련하시는 고객들도 많다.
국내 매출액이 전체의 70~80%를 차지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히려 네이버, 티몬, 쿠팡 등 온라인 매출이 더 크게 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은 롯데백화점, 롭스 매장과 유명 골프장, 요가숍 등에 있다.
올해부터는 해외수출에 좀 더 주력할 생각이다. 현재 미국, 일본,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 그리고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10여 개국으로부터 샘플주문을 받고 협의를 진행 중인데 조만간 수출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 앞으로의 전망과 계획은?
“우리 회사의 최대강점은 젊은 맨 파워라고 자부한다. 그래서 우리 직원들은 모든 게 처음이고 날마다 최초라는 심정으로 일하고 있다. 날마다 즐겁게 일하고 있다. 무니스튜디오는 이렇게 단합된 힘과 젊은 생각을 착향과 색상, 디자인 등 모든 단계에 담아 앞으로 유일하며 선구적 강점을 가진 제품을 계속 개발해 나가겠다.”
<편집자주>서울산업진흥원(SBA)은 서울의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는 현장 정책 실행기관이다. 플랫폼 브랜드 '서울메이드(SEOUL MADE)'를 통해 서울시 중소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활동을 하고 있다. 머니투데이는 SBA와 협력하여 서울시 중소기업 CEO를 인터뷰하여 연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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