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한국인 최초 '빌보드 핫100' 1위…'강남스타일' 한 풀었다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 2020.09.01 03:49
BTS/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 뉴스1

한국 남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빌보드 핫100' 1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31일(현지시간) RM(랩몬스터),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등 7명으로 구성된 BTS가 첫 영어 신곡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핫100 차트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핫100은 미국 내 모든 장르 음악의 스트리밍과 라디오 방송 및 음원 판매량 등을 종합해 순위를 매긴다.

닐슨뮤직/MRC데이터에 따르면 BTS의 첫 영어 신곡인 다이너마이트는 8월27일까지 미국에서 3390만회 스트리밍됐으며 음원 판매는 30만건을 기록했다고 USA투데이는 전했다. 라디오에서는 지난 30일까지 1160만회 방송됐다.


BTS는 지난 3월 정규 4집 타이틀곡 '온'(ON)으로 핫100 4위에 올랐었다.

이 차트에서 한국 가수가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2년 세계적으로 히트를 친 싸이의 '강남스타일'도 빌보드 핫100에서 2위를 기록한 게 최고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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