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COVID-19) 재확산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유통업계 내 대안이 될 것"이라며 "홈쇼핑 실적 턴어라운드와 L&C 호조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3분기 현대홈쇼핑 취급고가 전년동기 대비 4.6% 늘어난 1조2714억원, 영업이익이 69.5% 증가한 343억원으로 전망했다.
홈쇼핑 부문 영업이익은 34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8% 성장이 기대된다. 상반기 부진을 떨쳐내고 증익 트렌드로의 전환이 예상된다.
L&C는 영업이익 79억원으로 88.3% 성장이 기대된다. 상반기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원재료 가격이 5월부터 반등했지만, 마진스프레드 호조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 콘택트(대면) 관련 종목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현대홈쇼핑은 어닝 모멘텀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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