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근히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27일 에스티팜은 올리고뉴틀레오타이드(합성 DNA 분자) 생산 설비 증설을 공시했다"며 "증설 예상 규모는 기존 500kg에서 800kg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증설로 2022년에는 1.8톤 규모의 생산 설비를 보유하게 됐다"며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에 대한 CMO 수요가 향후 2~3년 사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이를 대비해 CMO 업체들의 선제적인 증설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용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수요 증가에도 대비 중"이라며 "올리고 치료제 시장 전방 산업 성장과 더불어 백신 면역 보강제로 활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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